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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경영 어려울 때, 직장인 68% ‘이직 고려’
【뉴시스와이어】-경영난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 피하려고
직장인 상당수가 어려운 회사경영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373명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8%가 최근 경기침체로 회사경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으며, 이들 중 68.1%는 '어려운 회사경영 때문에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경영에 대해 들은 내용(복수응답)은 '사업성과 부진'(69.1%)과 '구조조정'(37.5%)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신규채용 보류'(25.6%), '일부 사업 축소'(24.2%), '내년 연봉 동결'(21.0%), '급여 연체'(15.5%), '연말 보너스 미지급'(14.6%), '회사 부도'(14.0%) 등이 뒤를 이었다.
어려운 회사 때문에 이직을 생각했다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경영난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입고 싶지 않아서'(37.6%)와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서'(32.2%)를 꼽았다. '감원대상에 오르기 전에 자발적으로 퇴사하려고'(22.8%), '회사마다 신규채용을 줄이고 경력직을 늘리는 추세라서'(17.8%), '부도난 회사에 근무했다는 이력을 갖고 싶지 않아서'(12.2%)라는 이유도 있었다.
또 이직을 고민한 직장인 절반 가량(47.3%)은 실제로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시도하지 않은 직장인의 경우에도 대다수(89.4%)가 앞으로 이직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직장인들은 평균 2.8회 정도 이직을 시도했으며, 주로 '고용안정성'(56.7%)과 '연봉'(53.9%), '복리후생'(44.8%), '재무 안정성'(41.5%)에 중점을 두고 옮겨갈 회사를 고른 것(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직무 및 승진여부'(19.1%), '경영 투명성'(15.2%) 등이 회사를 선택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만약 이직한 회사도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77.3%가 '우선 다니면서 추이를 지켜본다'고 답했고, '다른 회사로 다시 이직한다'는 대답이 20.4%로 뒤를 이었다.
한편 회사경영이 어려움에도 이직하지 않겠다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다른 회사 경영사정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55.6%)와 '이 시기만 넘기면 다시 회복될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43.9%)를 들었다. 이어 '이직 실패 시 발생되는 공백기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서'(36.4%), '어려운 상황에 이직하는 것은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14.3%), '매출향상∙구조조정 때문에 업무량이 많아져 이직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10.4%), '어려운 상황일수록 경력직에 거는 큰 기대가 부담스러워서'(9.4%) 순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회사경영 사정이 어려워지면 심리적으로 불안한 직장인들은 개인적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직을 생각하지만 섣불리 이직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부담이 크므로 좀더 신중하게 고려한 뒤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상당수가 어려운 회사경영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373명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8%가 최근 경기침체로 회사경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으며, 이들 중 68.1%는 '어려운 회사경영 때문에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회사경영에 대해 들은 내용(복수응답)은 '사업성과 부진'(69.1%)과 '구조조정'(37.5%)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신규채용 보류'(25.6%), '일부 사업 축소'(24.2%), '내년 연봉 동결'(21.0%), '급여 연체'(15.5%), '연말 보너스 미지급'(14.6%), '회사 부도'(14.0%) 등이 뒤를 이었다.
어려운 회사 때문에 이직을 생각했다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경영난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입고 싶지 않아서'(37.6%)와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서'(32.2%)를 꼽았다. '감원대상에 오르기 전에 자발적으로 퇴사하려고'(22.8%), '회사마다 신규채용을 줄이고 경력직을 늘리는 추세라서'(17.8%), '부도난 회사에 근무했다는 이력을 갖고 싶지 않아서'(12.2%)라는 이유도 있었다.
또 이직을 고민한 직장인 절반 가량(47.3%)은 실제로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시도하지 않은 직장인의 경우에도 대다수(89.4%)가 앞으로 이직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직장인들은 평균 2.8회 정도 이직을 시도했으며, 주로 '고용안정성'(56.7%)과 '연봉'(53.9%), '복리후생'(44.8%), '재무 안정성'(41.5%)에 중점을 두고 옮겨갈 회사를 고른 것(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직무 및 승진여부'(19.1%), '경영 투명성'(15.2%) 등이 회사를 선택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만약 이직한 회사도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77.3%가 '우선 다니면서 추이를 지켜본다'고 답했고, '다른 회사로 다시 이직한다'는 대답이 20.4%로 뒤를 이었다.
한편 회사경영이 어려움에도 이직하지 않겠다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다른 회사 경영사정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55.6%)와 '이 시기만 넘기면 다시 회복될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43.9%)를 들었다. 이어 '이직 실패 시 발생되는 공백기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서'(36.4%), '어려운 상황에 이직하는 것은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어서'(14.3%), '매출향상∙구조조정 때문에 업무량이 많아져 이직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10.4%), '어려운 상황일수록 경력직에 거는 큰 기대가 부담스러워서'(9.4%) 순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회사경영 사정이 어려워지면 심리적으로 불안한 직장인들은 개인적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직을 생각하지만 섣불리 이직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부담이 크므로 좀더 신중하게 고려한 뒤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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