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11. 26.

    by. 민아세상




    who is he?
    ‘맥스웰 캔커피’CF에서 조인성과 커피를 마시는 친구, 현대 M카드에서 자동차에 우산을 씌워주던 남자, ‘던킨 도너츠’ CF 중 몽골 사막에서 몽골 노인과 커피를 나눠 마시는 청년, ‘연애시대’에서 이혼녀 손예진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표명하는 부드러운 남자, ‘스마일 어게인’에서 김희선을 좋아하지만 지켜보기만 하는 소프트볼 구단주의 아들. 필모그래피는 아직 길지 않지만, 이진욱은 우수에 젖은 듯한 눈빛에 이국적인 마스크로 요즘 가장 흡인력 있는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과 두 번째 드라마에서 김희선, 이동건 등과 호흡을 맞추며 준주연급으로 급부상한 이진욱. 그는 5년 전, 연기자를 꿈꾸며 고향인 청주를 떠나 서울로 올라왔다. 느릿한 말투와 순박한 웃음, 촬영장에서도 모든 스태프에게 인사를 잊지 않을 정도로 겸손한 그는 ‘스마일 어게인’에서 김희선과 이동건 사이에서 김희선을 짝사랑하는 부드럽고 매력적인 재벌 2세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his drama fashion
    재벌 2세라 전체적으로 고급스럽지만, 예전에 야구선수였기 때문에 자유분방함이 묻어 있는 캐릭터. 따라서 셔츠와 재킷은 포멀하게 입되 넥타이나 행커치프는 하지 않고 내추럴하게 정장을 소화한다. 언뜻 봐서는 전혀 꾸민 듯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이미지로, 셔츠를 입을 때는 꼭 두세 개 단추를 풀어 편안한 느낌을 주며 목걸이나 반지 등의 액세서리 대신 시계로만 포인트를 준다. 젠틀한 이미지로 나오는 작품 초반에는 블랙, 화이트, 네이비 등의 단정한 컬러를 많이 입었으나, 중반 이후 질투에 사로잡힌 이미지로 컨셉트가 바뀌면서 레드, 오렌지 등 강렬한 컬러 의상으로 바꾸고 있는 중. 컬러풀한 셔츠나 패턴 셔츠로 변화를 준다. 주로 송지오 옴므, 제네랄 아이디어, 솔리드 옴므, 케네스콜 등에서 협찬 받는다.

    세미 캐주얼 느낌의 포켓 재킷이 세련돼 보인다. 제네랄 아이디어
    블랙 수트 안쪽에 도트 셔츠가 포인트. 타이를 매지 않는 것이 특징. 솔리드 옴므
    극중에서 가장 자주 차고 나오는 시계. 휴고보스


    연두색 셔츠에 네이비 재킷, 그레이 팬츠의 컬러 매치가 고급스럽다. XESS
    캐주얼한 느낌의 갈색 로퍼.
    평범한 블랙 수트에 튀는 듯한 강렬한 레드 셔츠로 포인트. bon
    끈으로 묶어 신는 심플한 정장 구두. 레노마





    기획 : 전소영 ㅣ 포토그래퍼 : 조병각 ㅣ여성중앙ㅣpatzzi신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