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11. 26.

    by. 민아세상

    Formal Suit - <우리집에 왜 왔니>의 김지훈
    돈이 필요해 부잣집 데릴사위에 응모했다 덜컥 붙어버린 행운아. 말괄량이 아가씨를 길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참기름을 발라놓은 미꾸라지처럼 능글맞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수트에 보타이와 핀턱 셔츠, 베스트 등의 아이템을 더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Semi Formal Suit - <라이프 특별 조사팀>의 엄기준
    ‘면도? 아주 가끔씩. 옷? 계절 바뀌고 나서 갈아입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지닌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 박찬호. 세탁하기 힘든 화이트 셔츠 대신 스트라이프나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댄디한 수트 대신 사파리 스타일 재킷이나 점퍼를 정장 바지와 매치한다. 빈티지한 슈즈와 브리프케이스를 들면 완성.


    Casual Style - <아빠 셋 엄마 하나>의 신성록
    강력계 형사로 불철주야 범인을 잡으러 뛰어다니는 그에게 옷은 가장 편리하고 합리적이어야 하는 것. 티셔츠와 캐주얼한 반소매 셔츠를 레이어드해 입고 청바지와 운동화로 활동성을 살린다. 남편들도 무난히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 단, 너무 칙칙해 보이지 않도록 셔츠는 컬러감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 진행 : 최민 | 사진 : 윤용식 | 자료제공 :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