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11. 26.

    by. 민아세상

    우연히 파주 교하지구를 지나다가 알게 된 유비파크 작은 호수가 조성되어 있어 둘러볼 겸 찾아가 본다.

    미래형 신도시 개념의 공간을 미리 둘러보라는 뜻으로 조성되어진 이곳은 자연속의 휴식공간을 추구하며

    앞으로의 파주의 신도시를 제시하는데 의미를 둔 듯하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소설속의 어린왕자가 아이들의 눈길을 끄며 늠름히 서 있다.

      

    호수를 중심으로 보이는 건물은 유비파크 체험관으로 미래형 유비파크를 이룰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구현한

    이모저모를 구경할 수 있으며 바람의 길이라 불리는 산책로에는 유유히 자연을 느끼며 머리를 식힐 듯 하고

    바람개비 언덕이라 칭하는 곳에서는 바람이 속삭이는 귓속말에 귀를 기울이며 꽃들과 도란도란 얘기할 듯 합니다.

    또한 유비파크체험관에 호수를 끼며 위치한 레이크카페에서는 밤에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연인과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그들의 사랑을 더욱 확인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바람개비의 언덕을 시작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다리를 건너 바람의 길로 들어서며 천천히 풍경을 구경 합니다.

    마침 평일이라서 그런 지 한적한게 나홀로 사색을 즐기며 걸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아쉬운 건 체험관은 평일이라서 오픈을 안한듯 하고 레이크 카페는 밤에나 문을 여는 듯 합니다. 그냥 풍경만 구경해야 하네요.

     

    아이들을 배려해서인지 어린왕자벽화가 그려진 길에는 어린왕자 이야기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길로 벽화를 보며

    새로운 스토리를 스스로 꾸며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길을 잘 찾아보면 어디선가 거꾸로 된집이 개구장이 마냥

    미소를 띠며 찾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전시목적으로 생겨진 공간이지만 또하나의 볼거리를 주는 이곳은 사람들에게

    또하나의 휴식공간이 될듯 합니다.